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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신성장 동력...가시권에 들어왔다

무안군, 신성장 동력...가시권에 들어왔다

등록 2016.01.11 20:55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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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1호선 중심으로 동서 관광거점 개발...탄력받는 '관광 무안'

김철주 무안군수김철주 무안군수


김철주 군수가 무안군 발전을 10년 앞당길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하고, 노력한 결과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김 군수는 지난 2012년 4월 보궐선거에 당선 돼 군정을 맡은 지 올해 1월로 45개월째다. 그동안을 돌아보고, 미래를 내다보면 올해가 무척 중요한 한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왜냐면 그 성과들이 올해 착공, 완공되고, 2017년 말 쯤 일차적으로 마무리된다. 절차상 등으로 하나라도 삐끗하면 늦춰질 수 있기 때문이다.

김 군수는 군정을 맡은 지 6개월째인 지난 2013년 신년사에서 “무안군 발전을 10년 앞당길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한 ‘개발촉진지구’ 지정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고 발표했다.

이어 “국도1호선을 중심으로 서쪽으로는 사업비 3000억 원을 투입해 231.8km에 달하는 삼향마동~해제 도리포~현경 해운리를 연결하는 아름다운 경관을 이용한 해안관광 일주도로와 관광거점을 국비지원으로 추진해 새로운 성장발전 축을 구축하고, 동쪽으로는 영산강변을 따라 자전거길과 강변도로를 연계해 명장문화체험 전시관, 몽탄 철도부지 관광자원화를 통해 새로운 관광벨트를 조성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특히 “영산강 자전거도로와 회산백련지를 연결하는 2.5km에 이르는 자전거도로를 개설하고, 여름철 물놀이 시설과 관찰 데크 등을 설치해 회산백련지를 중심으로 영산강변을 따라 4계절 체류 형 관광벨트를 조성해 신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갈 계획” 이라고 덧붙였다.

서쪽으로는 2년이 지난, 지난해 12월 해안관광 일주도로 건설 일부구간인 '노을 길' 조성사업이 첫 삽을 떴다. 또 개발촉진지구 사업으로 추진 중인 ‘승달산 만남의 길’ 과 ‘월선리 은퇴자 시티’ 조성사업은 실시 설계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 본격 추진된다.

아울러 생태갯벌센터를 중심으로 캠핑장 조성, 분재전시관 건립, 진입로 개설과 생태갯벌 유원지 조성사업이 올해 착공한다. 특히 유원지 조성 사업 중 ‘황토 이글루’ 는 황토 기능성을 가미한 ‘헬스 케어형’ 숙박시설로 조성 돼 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닌 머물러 행복한 힐링의 최고 테마파크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쪽으로는 몽탄면 호담항공우주전시장 인근에 육해공군으로부터 무기를 무상임대 받아 조성하는 ‘밀리테리 테마파크’ 가 상반기에 착공하고, 옛 사창역 주변 폐철도 부지 관광자원화 사업이 내년에 마무리된다.

또 분청명장 전시관이 건립되고, 몽탄역이 새로운 이야기가 있는 문화테마 역으로 거듭난다.

이와 함께 석정포와 주룡나루의 전통뱃길이 내년에 복원되면 영산강변에 산재한 역사문화 콘텐츠와 회산백련지가 스토리로 엮어져 고대와 현대를 아우르는 사계절 관광지로 각광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남악신도시 김대중 광장인근에 들어서는 '남악복합주민센터'가 16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올해 말 완공되면 남악주민들에게 원스톱 행정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고, 세미나실, 공연장, 동아리실 등 문화시설도 대폭 강화돼 맞춤형 도시행정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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