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2위권사 대비 위험손해율이 양호한 만큼 자본 규제가 강화될 경우 오히려 프리미엄 요인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지만 이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김고은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보수적 언더라이팅으로 2위권과 비교할 때 위험손해율은 양호하겠으나 실손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고객 데이터베이스 및 상품개발과 인수 능력, 독보적인 자본력 모두 주가에 이미 선반영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용리스크 신뢰수준 사상향 및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 도입 등 자본 규제가 강화돼 높은 지급여력(RBC)비율에 대한 프리미엄 적용이 가능하다”면서도 “다만 올해 자기자본이익률(ROE) 8.7%, 주가순자산비율(PBR) 1.3배를 감안할 때 추가 상승여력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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