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의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이익은 1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비록 시장 컨센서스를 11.5% 가량 하회했지만 절판효과에 따른 보장성 인보험 판매로 사업비율이 상승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역시 자동차 손해율 개선에 중점을 둘 것으로 내다봤다.
메리츠종금증권 김고은 연구원은 “업계 내 마일리지 특약할인을 공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우량 계약 증대를 통한 자동차 손해율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작년 상반기 기준 마일리지 가입 및 비불량 구성비를 확대함으로써 상위사와의 격차를 효과적으로 축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순이익 가이던스로 1076억원을 제시했다”며 “위험손해율 하락에 다른 장기손해율 개선을 감안해 올해 가이던스를 상회하는 1110억원을 순이익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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