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 게이트에도 폭스바겐 1834대 팔아유럽차 여전히 판매 이끌어
BMW 코리아는 지난달 4820대를 판매했다. 뒤를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4535대를 기록하며 285대 격차를 나타냈다.
아우디 코리아는 2812대, 폭스바겐 코리아는 1834대, 렉서스 1276대, 토요타 1165대, 랜드로버 1140대, 포드 1077대, MINI 858대, 혼다 688대, 볼보 556대, 크라이슬러 514대, 닛산 505대, 재규어 464대, 푸조 360대, 포르쉐 342대, 인피니티 295대, 캐딜락 60대, 피아트 60대, 시트로엥 34대, 벤틀리 31대, 롤스로이스 6대, 람보르기니 3대 순이다.
디젤 게이트 파문, 국내 보상 차별 논란으로 소비자들의 따가운 시선을 이어가는 폭스바겐은 전월2326대 보다는 492대 감소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이하 1만2258대(52.3%)로 꾸준한 인기 차량으로 꼽히고 있다. 2000cc~3000cc 미만 9531대(40.7%), 3000cc~4000cc 미만 1068대(4.6%), 4000cc 이상 566대(2.4%), 기타(전기차) 12대(0.1%)로 기록됐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7855대(76.2%), 일본 3929대(16.8%), 미국 1651대(7.0%)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3685대(58.4%), 가솔린 7821대(33.4%), 하이브리드 1917대(8.2%), 전기 12대(0.1%) 순.
구매유형별로는 2만3435대 중 개인구매가 1만5808대로 67.5%, 법인구매가 7627대로 32.5%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567대(28.9%), 서울 3917대(24.8%), 부산 1026(6.5%) 순이다.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632대(34.5%), 부산 1413대(18.5%), 대구 1249대(16.4%) 순으로 집계됐다.
6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320d(895대), 렉서스 ES300h(743대), 벤츠 S 350 d 4매틱(727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6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해소와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인 6월까지 판매대수는 11만6749대로 전년 동기 11만9832대보다 2.6% 소폭 하락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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