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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1억 달러 수출의 탑’ 수상···화장품 ODM 업계 최초

코스맥스, ‘1억 달러 수출의 탑’ 수상···화장품 ODM 업계 최초

등록 2016.12.05 13:52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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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000만 달러 이어 올해 1억 달러 수출2020년 수출 비중 50% ‘프로젝트 2050’ 목표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오른쪽)과 김준배 코스맥스비티아이 해외사업 총괄 대표. 사진=코스맥스 제공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오른쪽)과 김준배 코스맥스비티아이 해외사업 총괄 대표. 사진=코스맥스 제공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코스맥스는 서울 COEX에서 열린 ‘제53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에서 주관하는 ‘무역의 날’ 행사는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의 획기적 증대, 경제발전에 공이 큰 업체에 수여한다.

코스맥스는 창립 초기부터 수출 우선 정책을 펼치면서 로레알그룹의 랑콤, 입생로랑, 네리움 등에 2005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젤아이라이너를 비롯한 선 팩트, 아이섀도우 등의 제품을 공급해왔다.

수출액은 2005년 1000만 달러의 수출을 시작으로 2011년 2000만 달러, 2015년 5000만 달러, 올해 1억 달러까지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수출 지역 역시 일본, 미국, 프랑스 등 100여 국으로 우리나라 화장품 ODM 기업으로는 최대 규모다.

현재 일본, 유럽, 아세안 등의 신흥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등록 품목이 확대되고 있어 내년에도 50% 이상의 수출 증가가 기대된다.

특히 화장하는 인구가 늘어나는 동남아 국가로 매출처가 다변화되고 있어 인니(印尼)를 중심으로 할랄 제품 등 수출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코스맥스는 2020년 수출 비중 50%을 넘어선다는 목표다.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은 “1억 달러 수출의 쾌거는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24년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과 설비 투자 등에 매진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부합한 차별화된 제품을 꾸준히 선보여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해 글로벌 No.1 화장품 ODM 사의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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