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모터스포츠 사실상 CJ로해외 대회 서포트 레이스 참여 예정업계 최초 中서 단독 대회 결정슈퍼1600, V720 클래스..GT4클래스, 슈퍼챌린지로 편입
더욱 탄력을 받게 된 슈퍼레이스 측은 국내 모터스포츠의 대중화, 국제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게 업계 전문가들의 공통된 목소리다. 사실상 완성차 후원의 이노션이 한계를 들어나면서 콘텐츠 중심의 CJ에 흡수되는 수모를 겪게된 것으로 해석된다. 슈퍼레이스는 2017년 시즌 대회 운영에 큰 변화가 예측된다.
국내 모터스포츠 업계 최초로 중국 단독대회를 개최한다. 슈퍼레이스는 지난 2013년 처음으로 차이나 투어링 카 챔피언십(CTCC. China Touring Car Championship)의 서포트 레이스로 2회 참여했던 중국 일정을 1회로 단축하여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상하이 대회는 기존과 달리 슈퍼레이스의 단독 개최로 진행되며, 블랑팡 GT 아시아 시리즈, 아우디 R8 LMS, 람보르기니 수퍼 트로페오 등 슈퍼카 시리즈가 서포트 레이스로 참여할 것이라고 슈퍼레이스 측은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대회 대표 콘텐츠 중에 하나인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은 TCSA와 Audi R8 LMS가 참가하며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로 승격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대회 일정은 수도권의 용인 스피드웨이의 경기가 기존 2회에서 4회로 추가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KSF의 제네시스 쿠페, 벨로스터 터보가 각각 GT2, GT3클레스에 통합, 현대 아반떼 컵의 상위 리그인 마스터즈 클래스를 새롭게 시작한다.
슈퍼레이스의 세미프로 레이스인 슈퍼 1600클래스와 V720 클래스는 내년부터는 진행되지 않으며 슈퍼 1600클래스의 1.6리터 N/A 엔진 차량은 GT4클래스에 합류할 수 있다.
또한 V720클래스는 엑스타 슈퍼챌린지에 편입되어 아마추어 드라이버 저변 확대의 역할을 계속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슈퍼레이스는 국내 투어링카 레이스를 GT 클래스로 통합 운영하며, 인터내셔널 시리즈인 슈퍼 6000클래스와 함께 대회의 대중화, 국제화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국내 최정상 모터스포츠 대회를 진행하기 위해 노력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며 “더욱 새로워질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개막전은 4월 16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진행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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