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14.4% 늘어난 1286억원수익성 중심 포트폴리오, 비용 효율화모바일 쇼핑 취급액 24.6% 성장국내외 벤처투자로 새 사업모델 발굴
지난해 영업이익은 1286억원으로 14.4%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035억원으로 28.1% 늘었다. 매출액은 2.4% 감소한 1조652억원을 집계됐다.
취급액 성장은 모바일 쇼핑이 주도했다. 모바일 쇼핑 취급액은 1조3153억원으로 24.6%의 신장률을 나타냈다. TV쇼핑의 취급액 성장률은 0.1%로 소폭 늘었다.
영업이익은 2015년 메르스와 백수오 이슈에 따른 기저 효과와 수익성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 구성, 마케팅 비용의 효율화로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취급액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9920억원, 영업이익은 14.7% 늘어난 451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GS홈쇼핑은 1주당 7000원의 현금(결산) 배당을 결정했다. 시가 배당률은 4.0%, 배당성향은 40%로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또 GS홈쇼핑은 주주가치 제고 및 주가 안정을 위해 총 3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GS홈쇼핑 관게자는 “앞으로 지난 22년간 TV쇼핑을 통해 축적한 큐레이션 커머스의 노하우와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차별화된 마케팅과 고객경험(UX)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해외뿐 아니라 국내 외 벤처투자를 통해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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