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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 위조품’ 국내 유통 가능성 낮다”

대웅제약 “‘나보타 위조품’ 국내 유통 가능성 낮다”

등록 2017.05.05 15:49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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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를 중동과 베트남 시장에 수출한다. 사진=대웅제약 제공대웅제약이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를 중동과 베트남 시장에 수출한다. 사진=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의 보튤리늄톡신(보톡스) ‘나보타’ 위조품을 만든 일당이 검거되며 논란이 일자 대웅제약 측이 서둘러 사태 진화에 나섰다.

5일 대웅제약은 공식 코멘트를 통해 “수사기관에서 위조품의 국내 유통이 없었다고 확인해줬다”면서 “직원들이 전 거래처에 직접 방문해 정품 여부를 확인하는 등 최선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보타는 회사가 직접 공급하거나 지정된 도매상을 통해 유통되기 때문에 위조품이 판매될 가능성이 낮다고 덧붙였다.

중국에서 제조된 위조품은 100 IU 용량, 제조번호 089139, 091743, 093103, 유효기간은 2019년 3월3일, 2019년 7월21일, 2019년 10월10일로 인쇄됐다.

병의원에서 해당 제조번호가 인쇄된 제품을 확인한 경우 대웅제약 대표번호로 연락하면 진품 여부를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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