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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슈라이어 사장 “스팅어 유럽 출시.. 성공 자신한다”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피터 슈라이어 사장 “스팅어 유럽 출시.. 성공 자신한다”

등록 2017.09.13 17:56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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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디자인 새로운 비전 제시유럽 현지 미디어 스팅어·프로씨드 콘셉트 관심↑

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차 디자인총괄 사장. 사진=윤경현 기자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차 디자인총괄 사장. 사진=윤경현 기자

“‘기아차 스팅어’ 유럽 시장 성공을 자신한다. 유럽 시장에서 글로벌 메이커와 경쟁에서 성공할 정도로 완성도 높은 차다”

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차 디자인총괄 사장 1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9관 기아차 부스에서 뉴스웨이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어 “스팅어뿐만 아니라 프로씨드 콘셉트카는 혁신적인 디자인임을 자부한다”라며 “현대기아차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은 유럽 고객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다”라고 말했다.

기아자동차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내달 출시할 계획인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와 함께 3도어 해치백 프로씨드를 비롯하여 콘셉트카, 양산차 등 총 19개 차량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스팅어와 함께 콘셉트카 ‘프로씨드 콘셉트’에 대한 유럽 미디어의 관심은 높다.

스팅어는 지난 5월 국내에서 출시되어 기아차의 앞선 기술력과 남다른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감성적 역량, 풍부한 상상력이 응집된 결정체로 평가 받고 있다.

스팅어는 강력한 터보 엔진 탑재했으며 2세대 후륜 8단 자동변속기 기본 장착 등 완성도 높은 파워트레인 설계로 최고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또 3.3 터보 가솔린, 2.0 터보 가솔린, 2.2 디젤 등 총 세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국내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공개한 프로씨드 콘셉트카는 유럽 전략형 차종 3도어 해치백 ‘프로씨드’의 젊은 감각과 역동적인 이미지를 계승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로씨드 콘셉트’의 전면부는 중심부에 기아차의 상징 호랑이코 형상 그릴과 전면 범퍼 중앙과 가장자리에 대형 에어 인테이크를 적용해 보다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볼륨감 넘치는 차체와 어우러져 날렵한 이미지 균형감과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여기에 대담한 디자인의 20인치형 6-스포크 알로이 휠, 전자식 도어 핸들 등은 간결한 멋을 더욱 극대화했다.

‘프로씨드 콘셉트’는 외장 디자인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세련된 내장 디자인까지 갖췄다.

특히 고객의 니즈에 맞춰 제작되는 맞춤복을 의미하는 ‘비스포크’와 ‘오뜨꾸뛰르’에 영감을 받았으며, 기존과는 다른 혁신적이고 색다른 방식으로 소재와 디자인을 적용했다.

시트는 물결무늬의 주름을 효과적으로 표현해내기 위해 100미터 이상의 엘라스탠 소재의 천을 손으로 작업했으며 검정색의 시트는 대시보드와 센터 콘솔에 적용된 강렬한 ‘라바 레드’ 칼라와 대비를 이뤄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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