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대회는 약 80억 원의 지역경제 유발 효과를 내는 등 효자종목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11일까지 14일간 10개 구장에서 163개 팀이 대거 출전해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뽐내는 자리였던 이번 대회 우승팀은 ▲초등부 저학년 충북 청주 FCU-12 ▲초등부 GS 경수클럽 ▲중등부 저학년 경기성남 FCU-15 ▲중등부 전북 동대부속 금산중으로 결정됐다.
이번 대회는 체계적인 대회 준비와 깔끔한 경기 진행, 완벽한 대회 운영 등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룬 성공적인 개최로 ‘단연 으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더욱이 경기진행이 불투명할 정도의 눈이 내리자 새벽부터 읍면동 직원을 비롯한 각 구장별 담당 공무원들과 100여명의 환경 미화원들이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끝내 경기 일정이 무리 없이 진행될 수 있었다.
또한 군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단은 경기장을 찾은 참가학교 임원 및 학부모들을 위해 따뜻한 음료를 제공하는 한편 군산적십자봉사단은 경기를 진행하는 운영진에게 직접 만든 따뜻한 집밥을 제공하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눴다.
창단 이후 금석배 축구대회에 처음 출전한 군산시민축구단 U-15는 아깝게 본선 진출에 실패하였으나 미래가 기대되는 팀으로 평가받았으며, 그리너스 U-12 선수단에서는 호흡곤란을 호소한 시민을 응급조치로 구해 큰 박수를 받았다.
군산시는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해 외래방문객을 많이 유치하고 스포츠산업을 관광과 연계하여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해 나아가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명실상부한 ‘스포츠 명품도시 군산건설’을 위해 스포츠 인프라 확충, 선진시민의식 확산, 선진국형 도시미관개선, 서비스정신의 정착 등 스포츠 산업발전을 위한 토대마련을 위하여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https://nimage.newsway.co.kr/assets/image/photo/opinion/uvitnara.png)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uvitnara@paran.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