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의 ‘2017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통계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월급을 많이 받는 산업은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으로 월 평균 567만7000원을 받았습니다.
월 평균 급여가 가장 적은 직종은 숙박 및 음식점업으로 금액은 1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200만5000원.
월 급여 중 상여금, 인센티브 등 특별급여가 가장 많이 포함된 산업은 금융 및 보험업으로 월 평균 132만5000원을 받았습니다. 월급을 가장 많이 받은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이 127만8000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특별급여를 가장 적게 받은 산업은 월급이 가장 적은 숙박 및 음식점업으로 월 평균 9만원. 금융 및 보험업의 특별급여와 비교하면 6.79% 밖에 안 되는 금액입니다.
근속년수는 월급이 가장 많은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이 평균 14년으로 가장 길었고, 역시 급여가 적은 숙박 및 음식점업이 2.7년으로 가장 짧았습니다.
월 평균 근로시간이 가장 긴 업종은 198.3시간 근무한 광업이었으며,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이 170.3시간으로 가장 짧았습니다.
야근, 휴일 근무 등을 가장 많이 한 것은 제조업으로 평균 24.4시간 초과근무를 했습니다. 평균 3.5시간인 부동산 및 임대업의 초과근무량이 가장 적었지요.
산업별 월급과 몇 가지 근로조건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근로시간이 월급에 미치는 영향은 적었고, 전반적으로 근속년수가 길수록 월급이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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