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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농·수산소득 7년 간 213% 늘어

진도군, 농·수산소득 7년 간 213% 늘어

등록 2019.01.28 09:59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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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농·수산소득 4,399억 원에서 2018년 9,397억 원으로 증가1억 원 이상 농어업인 177명에서 580명으로···군, 농어업 예산 40% 지속적 편성

진도 근해에 설치된 부유식 김 양식장 모습 (사진제공=진도군청)진도 근해에 설치된 부유식 김 양식장 모습 (사진제공=진도군청)

진도군 농·어업인들의 연간 소득이 7년 만에 213% 늘어났다.

군은 28일 지난 2011년 4,399억 원에 불과하던 농·수산 소득이 2018년 9,397억 원으로 2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농업소득은 3,945억 원, 수산소득은 5,452억 원으로 파악됐다.

최근 군은 고소득 농·어업인 조사결과 2011년 대비 농업인은 44명에서 154명으로 110명(250%)이 증가했다. 어업인은 133명에서 426명으로 293명(220%)이 증가한 것ㅇ로 나타났다.

농업 경영유형별로는 벼 245명, 밭작물 3명, 과수 1명, 채소 36명, 가공8명, 축산 22명, 임업 5명으로 벼농사 종사자가 전체 76.6%로 가장 많았다.

어업 분야는 양식어업 종사자 360명, 어선어업 종사자 20명, 가공·유통 분야 16명, 기타 30명으로 양식어업 종사자가 전체 84.5%를 차지했다.

소득별로는 ▲5천만 원~1억 원 미만 농업인은 166명 ▲1억 원~2억 원 미만인 농업인은 135명, 수산인은 207명 ▲2억 원~3억 원 미만은 농업 10명, 수산 92명이다.

특히 3억 원~10억 원 미만인 자는 농업 9명, 어업 115명, 10억 원 이상은 어업인이 12명으로 나타났다.

이동진 군수는 “고소득 농·어업인이 늘어난 것은 농업 및 양식어업의 활성화와 농수산특산품 홍보 등 군의 지속적인 농·수산산업 지원에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며 “앞으로도 임기 내 농·수산업 예산 40% 편성 등 농·수산업 각 분야별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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