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경기도가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기금 융자사업이다. 공급 규모는 2019년 중 40억원이며 2021년까지 총 100억원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지난 1월 ‘사회적가치 벤처펀드 융자 사업 수행기관’을 모집했으며 ▲사업수행 능력 ▲융자 운영 계획 ▲사회적가치 지표 운영 계획 등을 심사해 신협중앙회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이에 신협은 경기도 기금을 위탁받아 경기도 내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담보대출을 실행할 예정이다. 금리는 각 3%와 2.5%이며 기업별 대출 한도는 2억원, 기간은 최장 10년이다.
또 경기도는 신협을 통해 사회적가치 벤처펀드의 융자 대상 기업에게 사회적가치 평가 결과를 토대로 최대 2.0%의 이차보전을 별도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내 사회적경제기업은 담보대출의 경우 최저 0.5%, 신용대출은 최저 1.0%로 이용할 수 있다. 신협은 경기도와 융자사업과 관련한 세부 사항을 조정·확정하고 별도 협약을 체결한 뒤 이르면 4월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송수현 신협중앙회 사회적경제부장은 “사회적가치 창출 효과가 크고 재무적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별·발굴할 것”이라며 “금융 외적 지원을 결합해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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