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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인천지점 개점 120주년 기념행사

우리은행, 인천지점 개점 120주년 기념행사

등록 2019.05.09 09:17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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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은행 제공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이 지난 8일 인천지점에서 ‘개점 120주년 기념행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과 박남춘 인천시장, 안상수 국회의원, 이용권 카톨릭아동청소년재단 이사장(신부), 김영제 NKG 대표이사 등 지역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우리은행 120년 역사를 함께한 인천지점은 1899년 1월 설립된 우리은행의 전신 ‘대한천일은행(大韓天一銀行)’의 첫 영업점이다. 같은 해 5월10일 인천 중구 신포동에 개점했다. 국내 금융기관 최초의 영업점인 인천지점은 지역상인의 활동을 지원하며 인천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기념식엔 인천지점의 새 도약을 다짐하는 핸드프린팅과 ‘인천지역 청소년 자립지원 후원금’을 전달하는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손태승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인천지점을 아끼고 사랑해준 지역 주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아울러 저녁 7시부터는 인천 송도 글로벌 캠퍼스에서 ‘위 빌리브(We Believe) 동행콘서트’가 열렸다. 2000여명의 관객이 찾은 가운데 서울심포니 오케스트라, 홍진영, 이승환 밴드의 공연과 경품 이벤트가 이어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은행과 인천지점의 120년 역사를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와 함께하는 우리금융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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