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미래에셋생명이 공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은 303억원으로 전년 동기 242억원에 비해 61억원(25.3%) 증가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8709억원에서 9897억원으로 1188억원(13.6%), 영업이익은 335억원에서 394억원으로 59억원(17.8%) 늘었다.
당기순이익이 이 같이 늘어난 데에는 변액보험 판매 증가와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미래에셋생명은 고수익 상품인 보장성보험과 안정적 수수료 수익이 발생하는 변액보험 판매를 강화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수입보험료는 9228억원에서 1조1219억원으로 1991억원(21.6%), 연납화보험료(APE)는 902억원에서 1520억원으로 618억원(68.4%) 증가했다.
특히 변액투자형 APE는 334억원에서 726억원으로 392억원(117.1%) 급증했다. 보장성 APE 역시 562억원에서 791억원으로 229억원(40.8%) 늘었다.
이와 함께 변액보험 수수료 수입은 98억원에서 103억원으로 5억원(5.1%) 증가했다.
한편 같은 기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은 279억원에서 253억원으로 26억원(9.1%) 감소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증시 변동성 확대에 따라 종속회사로 분류되는 수익증권평가이익이 줄면서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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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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