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칠성점에 대해 오는 12월 31일 영업을 종료한다.
롯데마트 칠성점은 롯데마트가 대구율하점을 오픈한지 7년 만인 지난 2017년 12월 문을 연 점포다. 개점 3년만에 영업을 종료하게 됐다.
앞서 롯데쇼핑은 지난 2월 700여개 오프라인 점포 중 30% 정도인 200여개의 비효율 점포를 정리하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5월 IR을 통해 국내에서 백화점 5개, 마트 16개, 슈퍼 74개, 롭스 25개점 등 총 120개점을 연내 폐점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롯데마트는 올해 들어 신영통점과 양주점, 천안아산점, 킨텍스점, 천안점, 의정부점, 금정점, 서현점, 마장휴게소점 등 9개 점포 영업을 종료했다. 서울의 구로점과 도봉점도 다음달 말까지 운영한 후 문을 닫는다. 칠성점까지 영업을 종료하면 올해 폐점 점포는 12개로 늘어난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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