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종합자산관리 ‘마이리포트’ 고객 200만 돌파

신한카드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신한 마이리포트’ 이용 화면.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마이데이터(My data)’ 기반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신한 마이리포트’ 이용 고객이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이리포트는 금융기관의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고객의 소비생활을 진단하고 합리적인 소비습관을 제안한 서비스다.

마이리포트 이용 고객은 지난 6월 10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4개월만에 200만명을 넘어섰다.

신한카드는 서비스 개시 이후 연동 가능한 금융기관을 기존 85곳에서 130곳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은행, 증권, 보험 등 다양한 금융데이터를 모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또 신한카드만의 자동화된 알고리즘으로 소비내역을 기간, 유형 등 종류별로 분석한 리포트와 함께 정기 월납 현황과 신용도 변동을 알려주는 알림톡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이 같은 마이데이터 사업 추진을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해 전문 인력을 체용하는 한편, 업계 최초의 투자자문업 등록을 통해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업계 최대 빅데이터와 차별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마이데이터 사업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마이데이터의 핵심 가치인 고객을 중심으로 데이터 주권을 실현하고 기업과 소비자를 연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