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녀 서호정씨, 사위 홍정환씨 첫 지주사 지분 보유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서 회장은 서호정씨와 홍정환씨에게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보통주 10만주를 각각 증여했다. 서호정씨 서 회장의 둘째딸이며 홍정환씨는 사위다. 아모레퍼시픽그룹 10만주는 이날 종가를 기준으로 약 63억원 어치다.
서 회장의 지분율은 50.00%로 내려가며, 서호정씨와 홍정환씨의 지분율은 각각 0.10%다. 서호정씨와 홍정환씨가 지주사인 아모레퍼시픽그룹 지분을 보유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 회장은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의 막내딸 신윤경씨와 결혼해 서민정 아모레퍼시픽 과장, 서호정씨 등 두 딸을 두고 있다. 서 과장은 지난해 10월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장남 홍정환 보광창업투자 투자심사총괄와 결혼했다.
이와 함께 아모레퍼시픽은 서 회장의 누나인 서송숙씨가 보통주 700주를 지난달 26일과 27일 장내 매도 했다고 별도 공시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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