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경영기획실실장·CR전략실장 역임기존 황학수 대표 9년 임기 끝내고 퇴임가맹점과의 동반성장, 해외 및 신사업 확대
교촌에프앤비는 29일 대구시 북구에 위치한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제22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조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 신임 대표는 1963년생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 학사를 졸업했다. SK에너지 경영기획실 실장과 대외협력실장, SK이노베이션 CR전략 실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교촌에프앤비 총괄사장을 맡고 있다. 기업 경영 전문가로 기업 가치 제고를 수행할 적임자로 판단돼 사내 이사로 추천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 황학수 대표는 교촌에프앤비를 9년간 이끈 후 퇴임했다.
이와 함께 교촌에프앤비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제22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개정,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4가지 안건이 상정해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 감사위원회 도입에 따른 일부 정관을 개정했다. 교촌은 자산 2조원 이상의 상장사에게 주어지는 감사위원회 설치 의무 대상이 아님에도 경영 투명성 강화를 위해 상정 전부터 관련 기구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 회장은 “상생경영을 통한 가맹점과의 동반성장, 해외사업 및 신사업 확대 등으로 지속성장을 이어가는 2021년이 될 것”이라며 “고객과 사회의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주주들에게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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