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영산초 방문해 '다함께 안전한 학교 만들기' 지원
전라남도교육청 조정자 교육국장과 관계자들은 3일(화) 목포영산초등학교(교장 이세은)를 방문, 교직원들로부터 포스트오미트론 대응 학교 교육회복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목포영산초등학교는 지난 3월과 4월 학생의 60%가 오미크론에 감염됐으나 자체 BCP(업무연속성 계획)에 따라 학급별 일부 원격수업 운영, 교육지원청의 퇴직교원 보결강사 지원 등을 통해 교육과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했다.
특히, 5월 일상회복에 대비해 4월 중순부터 대면수업 정상화, 체험학습, 생존수영, 운동회, 2학기 수학여행을 준비했다. 또한 교외 육상대회에 대비한 육상부 활동, 학부모와 함께 하는 도서관 프로그램 등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남교육청은 교사들에게도 부담스러운 기초학력 지도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2021년 이후 기초학력 개별 지도 프로그램과 인력을 지원함은 물론 교사 연수와 초기문해력, 기초수해력 지도 방안을 제공하고 있다
목포영산초등학교에서 기초학력을 담당하는 류진희 교사는 "기초학력부진 학생과 교과보충이 필요한 학생을 효과적으로 지도하도록 책무성을 갖고 전체 선생님과 함께 일상회복, 교육회복 방안을 실천해가겠다."고 말했다.
조정자 교육국장은 "지난 2년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현장에서 노력해준 학생, 학부모, 선생님들 모두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 이후 다 같이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협업하여 교육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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