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이사장은 2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뉴스웨이가 개최한 창간 10주년 기념 포럼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년소통TF 단장을 맡으면서 많은 청년을 만나보니 경제에 가장 민감했다"면서 "경제인들은 부모세대보다 못살게 될 최초의 세대라고 했지만 청년들은 새로의 기회의 사다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뉴스웨이는 암호화폐 전문 커뮤니티를 개설하고 블록체인 비지니스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청년들이 건강한 투자를 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다"며 "청년세대는 미래의 경제활동을 이끌 자양분이다. 뉴스웨이가 나서서 미래를 말하고 청년들이 기회의 사다리 세우는 일을 돕는 역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장 이사장은 1988년생으로 2021년 시사저널 차세대 리더 100인으로 선정된 이력이 있다. 그는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 청년본부장을 맡았고 이후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년소통TF 단장,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 분과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하는 등 MZ세대를 대표하는 인물로 꼽힌다.
한편 이날 포럼은 각 분야의 주요 인사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조연설부터 패널토론까지 모두 MZ세대가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첫 번째 기조연설은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가 '디지털시대, 기업의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박정호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특임교수는 '대전환 시대, 한국경제 지속성장을 위한 해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패널토론은 새로운 부의 창출과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한 MZ세대들의 고민을 더 구체화시키기 위해 법조계, 학계, 금투업계, 언론계 대표 'MZ 전문가'가 모였다. 토론 좌장은 강영철 KDI 국제정책대학원 초빙교수가 맡고 송수영 법무법인 세종 파트너 변호사와 정용제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수석연구위원, 박연미 경제평론가, 이창근 KDI 국제정책대학원대학교 교수가 참석했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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