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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차기 우리은행장, 이석태·강신국·박완식·조병규 압축···5월말 결론

금융 은행

차기 우리은행장, 이석태·강신국·박완식·조병규 압축···5월말 결론

등록 2023.03.24 16:28

수정 2023.04.19 10:23

차재서

  기자

경영승계 프로그램으로 역량 검증 차기 행장 최우선 덕목은 '영업력'

(왼쪽부터)이석태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 강신국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사진=우리금융지주 제공

우리금융그룹이 임종룡 신임 회장과 손발을 맞출 우리은행장 후보를 은행 임원과 자회사 대표이사 등 4명으로 압축했다. 향후 '경영승계 프로그램'을 가동해 개개인을 평가하고 5월말 차기 행장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우리금융지주는 24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우리은행장 인선 절차와 방식을 확정짓는 한편, 4명의 롱리스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임기를 9개월여 남겨둔 이원덕 현 행장이 임종룡 회장을 배려해 용퇴를 선언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이에 ▲이석태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 ▲강신국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등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먼저 이석태 은행 국내영업부문장(1964년생)은 순천고등학교와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인물이다. 그룹에선 지주 신사업총괄 전무, 은행 영업총괄그룹 집행부행장, 지주 사업성장부문 부사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고 이달 인사를 통해 국내영업부문장으로 이동했다. 우리카드와 우리금융캐피탈 비상임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또 강신국 기업투자금융부문장(1964년생)은 동래고등학교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은행에선 자금부 본부장과 종로기업영업본부장, IB그룹 상무, 자금시장그룹 집행부행장을 맡아봤고 현재 기업투자금융부문을 이끌고 있다.

박완식(1964년생) 우리카드 대표는 동국대사대부고를 졸업한 뒤 상업은행에 입행하며 금융권과 연을 맺었다. 은행 중소기업그룹 상무와 디지털금융그룹장, 영업·디지털그룹 집행부행장보 등 신사업과 영업 전선에서 주로 활동해왔다. 이후 2021년부터 은행 개인·기관그룹 집행부행장을 역임하다가 지난 7일 인사에서 우리카드 대표로 발탁된 바 있다.

아울러 조병규(1965년생)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는 관악고등학교와 경희대 경제학과 출신이다. 은행 준법감시인과 경영기획그룹 집행부행장, 기업그룹 집행부행장을 거쳤고 지금은 우리금융캐피탈 경영을 책임지고 있다.

덧붙여 이석태·조병규 후보는 상업은행, 강신국·박완식 후보는 한일은행 출신이다.

이들 후보는 현재 직무를 수행하면서 '은행장 선정 프로그램'에 의해 평가를 받게 된다. 우리금융은 2명의 최종 후보군을 추린 뒤 심층 면접을 거쳐 5월말 자추위에서 최종 판단을 내리기로 했다.

행장 선정 프로그램은 ▲전문가 심층인터뷰 ▲평판 조회 ▲업무역량 평가 ▲심층면접 등으로 구성됐다. 우리금융은 이 과정을 거치면서 임원 재임 기간 중 평판과 그간의 업적을 평가한다. 임종룡 회장도 1대1 업무보고를 통해 후보자의 역량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우리금융 측은 '영업력'을 차기 행장으로서 갖춰야 할 우선 덕목으로 꼽았다. '지주는 전략, 자회사는 영업 중심'이란 임 회장의 경영방침에 발맞춰 이러한 역량을 갖춘 행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임 회장이 오래전부터 준비했던 조직혁신을 본격화하고 미래성장 전략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새로 도입한 은행장 선정 프로그램 시행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회장·은행장·임원 등 경영진 선발을 위한 경영승계프로그램의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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