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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주가 견인 원동력은 실적···현대중공업, 조선 빅3 중 빠른 흑자전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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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견인 원동력은 실적···현대중공업, 조선 빅3 중 빠른 흑자전환 기대

등록 2023.07.21 16:02

수정 2023.07.21 17:51

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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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실적 2개년, 분기실적 1개분기 만에 흑자 전환2Q 시장 추정 매출액 2조9800억, 영업익 620억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현대중공업의 하반기 주가 흐름에 대한 증권사의 긍정적 전망이 나왔다. 회사의 2분기 실적이 흑자 전환이 예상된 가운데 선가상승 등의 호재가 뒤따랐기 때문이다. 아울러 국제해사기구(IMO)의 규제에 따라 주가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HD현대중공업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00원(0.28%) 내린 14만2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현대중공업은 지난 3월부터 이날까지 꾸준히 주가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회사의 주가는 지난 3월 2일 10만5900원에서 이날 14만2600원으로 34.66%가량 올랐다.

이 같은 상승세는 현대중공업의 2분기 실적이 흑자 전환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어졌다.

증권가에서 추정하는 현대중공업의 2분기 추정 매출액은 2조9800억원, 영업이익 620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6%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1개 분기 만에 흑자를 기록한 뒤 내년까지 실적 개선을 이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국내 조선업계 3사 중 가장 빠른 흑자 전환으로 나타났다. 경쟁사 한화오션의 경우 연간실적 기준 지난 2021년부터 1조6000억원 이상의 적자를 유지하고 있다. 분기 실적은 2022년 3월부터 5개 분기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 중이다. 2분기 또한 168억원 규모의 적자가 예상되면서 한화오션의 흑자 전환은 빨라도 올해 3분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삼성중공업의 경우 분기 실적 기준 지난 1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한 바 있으나 연간실적의 경우 2019년부터 6000억원대 이상의 영업손실을 기록 중이다. 반면 현대중공업은 2022년 3분기 흑자 전환한 바 있으며, 올해 2분기 재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연간실적의 경우 지난 2021년과 2022년 적자를 이었으나 올해 11조5428억원의 매출액과 3055억원의 영업이익이 기대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의 실적 개선은 컨테이너선 중심의 건조물량 확대와 선가 상승에 큰 영향을 받았다. 실제로 컨테이너선 기준 신조선가는 2020년 1척당 1억8600만달러에서 지난달 2억2500만달러로 20.97%가량 뛰었다. 이에 지난 17일 기준 회사는 올해 조선·해양플랜트 수주 목표인 94억4000만달러(이날 기준 약12조992억원) 중 약 58%를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회사가 세계 최고 수준의 선박 엔진 사업부를 보유 중이라는 점에서 IMO의 온실가스 규제에 맞춰 친환경 선박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IMO 환경규제에 대해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HD현대중공업은 한국 대형 조선사 중에서도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수혜를 가장 크게 누릴 수 있는 회사"라며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한 선박 엔진사업 부문을 보유하고 있어 LNG선 이후의 대안으로 평가받는 에너지원에서 경쟁사들을 압도하는 점유율을 유지 중이다"라고 분석했다.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회사의 실적 성장에 높은 점수를 줬다. 배 연구원은 "조선 부문 주요 선종인 LNG선과 컨테이너선 인도량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해 실적 성장은 확정적이다"라며 "해양부문 SHWE Platform, Petrobras FPSO, Shenandoah FPS 등 3개 공사의 공정이 정산 진행되며 본격적인 매출 인식구간에 들어섰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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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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