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소다라은행,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 160번째 점포 신설

우리소다라은행이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 160번째 점포를 세웠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은 '우리소다라은행'이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리아우주 페칸바루에 160번째 점포를 세운다고 18일 밝혔다.

우리소다라은행은 인니 전역에 160개 네트워크를 보유 중이다. 연평균 10% 이상의 자산·당기순이익 성장률과 ROE(자기자본이익률) 10% 이상 시현 등 성장·수익·건전성 면에서 뛰어난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현재 자산 36억달러, 직원 1600명의 중대형 은행으로 성장했다.

이 은행은 리테일대출 포트폴리오 개선과 수익기반 확대를 위해 연금대출 외 직장인신용대출, 자동차할부금융, 모기지론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지 기업금융전문인력 육성과 외부채용으로 기업금융 역량을 강화해 기업·가계금융의 균형성장도 도모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젊은 인구층과 풍부한 자원을 가진 잠재력이 큰 국가"라며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로 우리소다라은행을 인도네시아 한국계 대표 은행을 넘어 현지 톱10 은행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