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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유병태 HUG 사장 "채권 회수 강화 방안 연구 중"

부동산 부동산일반

유병태 HUG 사장 "채권 회수 강화 방안 연구 중"

등록 2023.10.19 15:49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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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부동산원-주택도시보증공사-한국국토정보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부동산원-주택도시보증공사-한국국토정보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선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재정건전성 악화 우려가 제기됐다. 전세금 반환 보증 사고가 급증하면서 전세보증금을 HUG가 모두 떠안은 탓이다.

18일 국회 국토위 국감에서 여야 국토위원들은 유병태 HUG 사장을 상대로 재무건전성과 채권 회수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유 사장은 "공사의 재무건전성이 악화되고 있어 자본 확충과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채권 회수를 더욱 신속히 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연구 중"이라고 답했다.

올해 상반기 순손실이 1조3000억 원을 기록한 것에 대해선 "예상보다 (손실이)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2년 전 전세가격이 피크여서 지금 굉장히 늘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HUG의 악성임대인 채권 회수율이 일반 임대인에 비해 낮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HUG가 악성 임대인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회수율도 11% 밖에 안된다"며 "HUG가 방심하고 있는 것 같다. 채권 회수도 조금 더 치밀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유 사장은 "악성 임대인들은 자진해서 상환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보니 회수율이 일반 임대인보다 낮다"며 "공사에서는 악성 임대인에 대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채권을 회수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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