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창원·남동국가산업단지에 중소기업 특화 채널 추가

우리은행이 23일 경상남도 창원국가산업단지에 창원·녹산BIZ프라임센터를 개설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왼쪽에서 6번째)과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5번째)가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이 경상남도 창원국가산업단지와 인천광역시 남동국가산업단지에 기업을 위한 특화 채널을 신설했다.

24일 우리은행은 '창원·녹산비즈(BIZ)프라임센터'와 '남동·송도비즈프라임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7월21일 '반월·시화비즈프라임센터'를 오픈한 데 이어 3개월 만에 두 개의 비즈프라임센터를 추가하며 국가산업단지 내 영업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창원과 남동국가산업단지는 경남과 인천지역 최대 국가산업단지다. 창원국가산업단지의 경우 내년 50주년을 맞는다. 또 올해 8월까지 생산실적을 보면 창원산업단지는 39조1500억원, 남동산업단지는 21조4000억원에 이른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창원·녹산BIZ 프라임센터 개점식에서 "국가 경제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온 남동·창원국가산업단지에 '비즈프라임센터'를 개설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새로운 50년에도 우리은행이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 특화채널의 지속적인 확충과 지원을 통해 기업이 거래하고 싶은 은행이 되도록 변화와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은행은 신성장기업 발굴 전담 조직인 신성장1·2기업영업본부를 중소기업 특화 채널로 운영하고 있다. 이들 특화 채널에선 선별된 기업금융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투·융자를 통한 자금지원은 물론 기업컨설팅, 자산관리까지 원스톱(One-stop)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