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연속 현금배당 결정···보통주 1주당 1200원
대신증권은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오익근 대표이사의 연임을 확정했다. 대신증권 이사회는 오 대표가 지난 2017년 취임 이후 5년간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리스크관리와 외형 성장에 성공했다고 봤다.
이번 주총에서는 영업수익 3조 8546억 원, 영업이익 1613억원, 당기순이익 1358억원의 연결 재무제표가 확정됐으며 상장협의회 표준정관에 맞춰 정관 일부를 변경하는 안건도 원안대로 승인됐다.
배당안도 원안대로 확정됐다. 1주당 보통주 1200원, 우선주 1250원, 2우선주 1200원을 배당한다. 이는 전년도 배당안과 동일하다. 대신증권은 1999년 상장 이후 26년 연속 현금 배당을 하고 있다.
사외이사로는 원윤희 시립대 세무대학원 교수, 김창수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김성호 행복세상 이사장이 재선임됐다.
오익근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26년 연속 현금 배당을 실시하는 회사가 됐다"며 "주주님들 또한 대신증권의 동반자로 함께 성장하기 위해 지지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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