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상반기 매출 신기록···"K-뷰티 인기 결과"

상반기 매출 2조2872억원···'역대 최대'

그래픽=박혜수 기자

CJ올리브영이 올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

CJ올리브영은 올해 2분기 별도기준 매출이 1조20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분기 매출은 지난해 3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1조원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249억원으로 전년보다 22% 늘었다.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1조7966억원)보다 27.3% 증가한 2조2872억원으로 역대 최대다.

CJ는 반기보고서에 계열사 매출과 순이익만 공개하고, 영업이익은 표기하지 않는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실적 호조는 K뷰티 대표 플랫폼으로서 K뷰티 산업의 글로벌 인기와 국내 중소 뷰티 브랜드들의 약진을 이끈 결과"라며 "우리는 중소 K뷰티 브랜드 발굴과 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동반성장 환경 구축에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