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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넥슨 총수 유정현 일가, NXC에 6662억원 지분 매각

IT 게임

넥슨 총수 유정현 일가, NXC에 6662억원 지분 매각

등록 2024.08.19 16:34

수정 2024.08.19 16:41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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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의장 6만1746주, 두 딸로부터 각각 3만1771주씩 매입한국자산관리공사, 이번 NXC 지분 취득거래엔 참여 안 해

넥슨 로고. 사진=넥슨 제공넥슨 로고. 사진=넥슨 제공

넥슨 창업주 고(故) 김정주 회장의 부인 유정현 NXC 이사회 의장 일가가 상속세 마련을 위해 6662억원 상당의 지분을 그룹 지주회사 NXC에 매각했다.

1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NXC는 유 의장 지분 6만1746주(3203억3800만원)와 자녀 김정민, 정윤씨로부터 각각 3만1771주(1648억2800만원)씩 자사주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외에도 NXC는 정민, 정윤씨가 50%씩 지분을 보유한 와이즈키즈 지분 3122주(161억9700만원)도 매입했다고 밝혔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번 NXC의 자기주식 취득거래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 의장 일가는 지난해 2월 NXC 주식으로 상속세를 정부에 납부하는 물납 방식으로 전체 지분의 29.3%에 달하는 85만2190주(약 4조7000억원)를 기획재정부에 납부했다. 이때 물납으로 기재부는 NXC의 2대 주주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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