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은 유상증자 일정을 변경하면서 정정 공시를 냈다. 회사는 신주발행가액 확정일, 청약일, 납입일 등 유상증자 일정 전반을 조정했다.
현대차증권의 신주배정기준일은 내년 1월 3일에서 같은 달 15일로 변경했다. 일반공모 청약일은 기존 내년 2월 17~18일에서 3월 4~5일, 납입일은 내년 2월 20일에서 3월 7일로 변경됐다.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기존 3월 5일에서 같은 달 19일로 연기됐다.
지난달 26일 현대차증권은 3012만482주의 신주 발행을 포함한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조달 자금은 총 2000억원 규모다.
유상증자로 마련된 775억원은 기발행 상환전환우선주(RCPS) 상환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상환 절차는 주주 간 계약에 따라 이사회 결의 및 서면 통지를 통해 진행된다. 신주인수권증서 상장기간은 내년 2월 11일부터 같은 달 17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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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성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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