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금호석유화학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새로운 주주환원정책과 향후 성장 전략 등의 내용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약 3년 전인 지난 2021년 발표했던 별도 당기순이익 기준 5~10% 수준의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 비율을 올해부터 10~15% 수준으로 5%p(포인트) 상향한다. 또 업황 둔화에도 불구, 20~25%의 배당 성향을 유지한다. 이로써 별도 당기순이익의 최대 40%에 달하는 금액이 주주환원정책에 사용된다.
또 지난해 발표한 기(旣)보유 자기주식의 50%를 3년간 단계적으로 소각하는 주주가치 제고정책 역시 진행 중으로 지난해 3월 1차로 87만5000주 소각을 완료했으며 올해와 내년에 각각 2차와 3차 소각을 계획 중이다.
매출은 ▲친환경 자동차 솔루션 강화 ▲바이오/지속가능 소재 확대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 전환 가속화를 3대 성장전략으로 설정해 높이기로 했다. 또 3대 성장전략을 중심으로 사업포트폴리오를 재편하여 최적의 자원 배분을 통해 자본효율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고효율 생산기술에 투자하고 차세대 성장 산업에 대한 R&D경쟁력을 강화하며 고부가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한계 및 저(低)수익 사업은 개편하여 자원의 선택과 집중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기자본이익률인 ROE를 중기적 목표로 2026년까지 7%, 장기적 목표로 2030년까지 10%를 달성하여 기업가치 제고 목표를 완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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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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