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은 변액종신보험 '미담'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미담은 글로벌 MVP 펀드 출시 10주년을 기념하고 그동안 검증된 수익률 성과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사진=미래에셋생명 제공
이 상품은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글로벌 MVP 펀드의 검증된 수익률 성과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이를 통해 단기납 종신보험의 과도한 환급률 경쟁에서 벗어나 투자수익률과 자산배분 중심 상품을 제안한다는 설명했다. 또 고객과 설계사에게 변액보험 시장으로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미담은 미래에셋생명 플래그십 펀드인 글로벌MVP 펀드 시리즈를 중심으로 국내외 다양한 펀드로 구성됐다. 해외주식군 펀드 선택 시 의무편입펀드(보장형계약에 한함)인 글로벌MVP30, ETF글로벌 MVP30의 편입비율 합계를 40%까지 낮춰 주식투입비율을 최대 72%까지 끌어올린 점이 특징이다. 보장형계약의 펀드는 13종이고 추가납입 또는 적립형계약 전환 후에는 61종까지 선택할 수 있다.
또 최저 보증을 통해 생애 주기에 따른 안정적인 자금 플랜 수립이 가능하도록 했다. 가입자는 펀드운용실적과 관계없이 사망보험금 발생 시점 기본보험금과 이미 납입한 보험료를 비교해 큰 금액을 선택해 최저 보증받을 수 있다. 장기 생존에 따른 노후 생활비 수요로 해지환급금 활용 시 예정최저적립금(적용이율 1.5%) 기준으로 계산한 생활자금도 보증받을 수 있다.
일례로 40세 남자가 매월 54만6000원을 15년간 납입 후(일반가입형, 가입금액 1억 기준) 70세에 생활자금을 신청할 경우, 20년간 생활자금 포함 총 지급액은 펀드 수익률에 관계없이 최저보증으로 9938만원(총납입보험료 9828만원/환급률 103.5%)을 받게 된다.
이밖에 미래에셋생명은 납입 기간별(85차월, 121차월, 181차월) 장기유지보너스 적립률 인상으로 유지기간 환급률도 개선했다.
미담은 만 15세(간편고지형은 30세)부터 최대 7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납입 기간은 7년, 10년, 15년 중 선택할 수 있고 의무 납입기간은 5년이다. 간편고지형의 경우 유병력자 3.2.5 심사를 통과할 경우 가입이 승인된다.
오상훈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 본부장은 "미담은 글로벌 MVP 펀드 10년의 좋은 성과가 미담(美談)으로 널리 퍼져 나가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의 자산관리가 끝나지 않고 미담(未談)으로 계속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상품 개발을 했다"며"앞으로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상품들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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