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평가정보, 소상공인 대상 신용평가등급 발급 서비스 신규 지정'안전하고 편리한 마이데이터 통합인증 체계' 규제개선 수용 의결
금융위원회는 2일 정례회의를 통해 카카오뱅크, 전북은행의 공동대출 서비스를 포함해 4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총 549건의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시장에서 테스트해 볼 수 있게 됐다. 이와 더불어 기존에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 중 지정기간 연장(2건), 규제개선 요청(3건)을 수용했다.
카카오뱅크 및 전북은행의 '공동대출 서비스'는 소비자가 하나의 플랫폼(카카오뱅크 앱)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각각 대출심사를 한 뒤 함께 대출한도와 금리를 결정하고 카카오뱅크 앱에서 한 번에 대출 실행을 하는 서비스다.
금융위는 카카오뱅크와 전북은행이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대출심사·대출계약 체결·대출실행 업무 등 본질적 업무를 상대 은행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카카오뱅크가 전북은행 대출분에 대한 대출관리 업무, 대출모집·고객정보 확인·대출심사 결과 전달 등의 업무를 영위할 수 있도록 규제 특례를 부여했다.
카카오뱅크는 별도의 채권추심업 허가 없이 전북은행 대출분에 대한 연체사실 안내 및 연체금을 수령할 수 있으며 전북은행은 카카오뱅크에 동 업무를 위탁할 수 있도록 규제 특례를 부여했다.
㈜한국평가정보의 '소상공인 대상 신용평가등급 발급서비스'도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됐다. 이는 조달 입찰에 참여하는 소상공인이 경영안정성을 증명하기 위해 제출하는 신용평가등급 보고서를 비대면 채널을 통해 편리하고 저렴하게 발급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금융위 관계자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자동화된 데이터 수집 및 평가를 통해 비대면 신용등급 심사가 가능해짐에 따라 신용평가 비용과 시간이 절감되고 신용정보를 적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디렉셔널의 '개인·기관 대상 주식 대차 플랫폼'도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했다. 이 서비스는 앱과 웹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대차 계약 집행, 실시간 모니터링 및 자동화 기능 제공을 통해 결제 불이행을 방지하고 거래내역을 쉽게 확인해 무차입 공매도를 방지하는 주식 대차 플랫폼이다.
이 외에도 기존에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던 나이스평가정보 외 마이데이터사업자 31개사의 '금융분야 마이데이터 통합인증 체계' 및 LS증권의 '해외주식 소수단위 거래지원 서비스'에 대해서는 지정기간을 2년 연장했다.
한편 금융위는 나이스평가정보 외 마이데이터사업자 29개사의 '금융분야 마이데이터 통합인증 체계'와 루센트블록 외 6개사 및 펀블 외 3개사의 '분산원장기술을 이용한 부동산 유동화 수익증권의 디지털화' 등 혁신금융서비스에 대한 규제개선 요청을 수용해 규제 특례 없이도 제공될 수 있도록 법령 정비에 착수한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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