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보험사 최초로 ESS 사업 PF 주선

보도자료

NH농협생명, 보험사 최초로 ESS 사업 PF 주선

등록 2026.06.30 15:38

이진실

  기자

광양 96MW BESS 프로젝트 금융약정 체결전력 인프라 강화와 생산적 금융 촉진재생에너지 확산 따른 전력계통 안정화 추진

농협생명 사옥 사진=NH농협생명농협생명 사옥 사진=NH농협생명

NH농협생명이 보험사 최초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앙계약시장 사업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주선하며 재생에너지 확산에 따른 전력 인프라 구축과 생산적 금융 확대에 본격 나섰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NH농협생명은 이날 2025년 제1차 ESS 중앙계약시장 경쟁입찰에서 낙찰된 광양 96MW 사업의 차주인 광양황금에너지저장소㈜와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 광양 황금산단 내 부지에 96MW 규모의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BESS)을 설치·운영하는 프로젝트다. BESS는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확대에 따라 발생하는 전력 변동성을 완화하고, 전력계통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총 약정금액은 약 1649억원으로 NH-Amundi자산운용의 'NH대한민국상생성장펀드' 등 NH농협금융지주 계열 자금이 대주로 참여했다. 금융주선은 NH농협생명과 NH농협은행이 공동으로 수행했다.

이번 거래는 보험사가 장기성 자금을 기반으로 대규모 인프라 PF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보험 자금은 만기가 길어 에너지·인프라 자산과의 구조적 적합성이 높아 에너지 전환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례가 ESS 중앙계약시장 확대 흐름 속에서 민간 금융기관의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NH농협생명은 광양 BESS 외에도 강원 풍력발전 리파워링, 고흥 90MW 태양광발전사업, 국방광대역통합망 구축사업 등 ESG 및 생산적 금융 분야에서 다수의 인프라 금융주선을 수행해왔다. 은행 중심이던 인프라 금융 시장에서 보험계열 주선기관으로 입지를 확대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완진 NH농협생명 자산운용부문 부사장은 "이번 PF 금융주선은 친환경 전력 인프라 확대와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재생에너지와 연계된 우량 ESG 사업과 생산적 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