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농협 대전환' 추진···조직 쇄신·농업인 지원 강화

보도자료

농협중앙회 '농협 대전환' 추진···조직 쇄신·농업인 지원 강화

등록 2026.07.08 17:22

이진실

  기자

감사조직 독립성·지배구조 투명성 제고청년농·고령 농업인 돌봄 사업 확대총 2200억원 경영안정 프로젝트 가동

농협중앙회 사진=농협중앙회농협중앙회 사진=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가 조직 전반의 고강도 쇄신과 농업인 중심 지원 체계 구축을 골자로 한 '농협 대전환'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

농협중앙회는 '농협 대전환' 방안을 수립하고 16개 실천 과제를 중심으로 전사적 실행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안은 농협개혁위원회의 권고사항을 조기에 이행하는 동시에 외부 개혁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인·조합원 중심 조직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전략을 담고 있다.

이번 대전환은 ▲중앙회 운영 쇄신 ▲농업인 지원 역량 강화 등 두 축으로 구성됐다. 먼저 중앙회 운영 쇄신 부문에서는 감사조직 독립성 강화와 외부위원 중심의 준법감시위원회 설치를 통해 지배구조 투명성을 높인다. 아울러 퇴직자 재취업 제한 등 인사 혁신과 적자 계열사 체질 개선도 병행할 계획이다.

농업인 지원 기능도 대폭 강화한다. 청년농 영농 정착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고령 농업인 돌봄 사업을 확대하는 등 중앙회 기능을 현장 중심으로 재편한다. 이를 통해 농업인과 지역 농축협에 대한 지원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총 220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 프로젝트 '힘내라! 우리 농업'도 추진한다. 농협중앙회는 생산비·유통비·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경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정부 농정 과제와 연계해 '햇빛연금' 확산과 보급형 스마트팜 확대를 지원하고 스마트 APC 확산 및 AI 도축 로봇 도입 등 첨단 기술을 농업 현장에 접목할 계획이다. 농축산물 판매 역량 강화 등 경제사업 활성화에도 속도를 낸다.

포용금융 확대 차원에서는 8876억원 규모의 장기 연체채권 소각 및 감면을 실시하고 전북권에 지역 특화사업과 연계한 금융지원 거점인 'NH금융허브(가칭)'를 올해 3분기 설치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농협 대전환'은 개혁 권고사항 이행과 함께 변화 요구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실천 전략"이라며 "16개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농업인과 조합원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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