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KGM, 미얀마 시장 진출···동남아 '영토 확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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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미얀마 시장 진출···동남아 '영토 확장' 본격화

등록 2026.08.18 14:02

황예인

  기자

SSS그룹과 협력 통해 신규 성장동력 확보토레스 EVX·무쏘 EV 첫 현지 출시1000대 공급 목표로 동남아 사업 확장

KGM이 Super Seven Stars 그룹과 협력해 미얀마 시장에 KGM 브랜드 론칭과 함께 친환경차 라인업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진 왼쪽 토레스 EVX, 오른쪽 무쏘 EV) 사진=KGMKGM이 Super Seven Stars 그룹과 협력해 미얀마 시장에 KGM 브랜드 론칭과 함께 친환경차 라인업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진 왼쪽 토레스 EVX, 오른쪽 무쏘 EV) 사진=KGM

KG모빌리티(KGM)가 미얀마 시장에 진출, 동남아시아 영토 확장에 나선다.

KGM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얀마 양곤에서 브랜드 론칭 행사를 열고 토레스 EVX와 무쏘 EV 등 전기차 라인업을 현지에 처음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미얀마 자동차업체 SSS그룹과 손잡고 현지 시장 진출에 나선 것이다.

미얀마 자동차 시장은 규모가 크지 않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된다. 특히 신차 보급률이 낮은 데다 차량의 실용성과 내구성을 중시하는 소비자 특성이 뚜렷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주력으로 하는 KGM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KGM이 미얀마를 새로운 시장으로 낙점한 데에는 현지 시장의 성장성과 함께 동남아 사업 영역을 확대하려는 전략이 맞물린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주요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에 나선 만큼, 미얀마 시장 진출을 계기로 동남아 시장 공략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SSS 그룹은 이번 론칭을 시작으로 토레스 EVX와 무쏘 EV의 본격적인 현지 생산 및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KGM은 SSS 그룹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올해 미얀마 시장에 총 1000대의 차량을 공급한다는 목표다.

곽재선 KGM 회장은 "미얀마는 자동차 산업이 발전하고 있는 성장시장으로, 고객들이 자동차 디자인과 함께 실용성과 내구성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KGM은 미얀마 고객들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자동차 브랜드와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자동차 회사로 기억될 수 있도록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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