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3 대책 후속 조치로 주택사업장 325곳 집중 관리사업 지연·자금조달 애로 선제 대응금융권·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맞춤형 지원
금융감독원이 8·13 주택공급 대책의 후속 조치로 서울·수도권 주택사업장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내년까지 공급 예정인 수도권 주거사업장 325곳을 우선 관리 대상으로 정하고 사업 지연 요인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금융권과 정책보증기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임원회의에서 서울·수도권 등에 주택이 조기에 대량 공급될 수 있도록 필요한 금융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8·13 주택공급 대책에 발맞춰 주택사업장의 자금조달 애로를 해소하고 공급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금융 측면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금감원은 우선 주거용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에 대한 밀착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기존 1개 부서가 전담하던 주거용 부동산 PF 관리 업무를 각 소관 검사국과 공조하는 체계로 확대하고 사업장별 담당자를 지정해 현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수도권 규제지역 내 주거사업장 가운데 2027년까지 공급이 예정된 사업장 등 325곳을 우선 중점관리 대상으로 선정한다. 사업장별 자금조달 상황과 사업 진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조기에 파악해 공급 일정이 지연되지 않도록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지연이나 자금조달 등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이 확인되면 금융권과 정책보증기관을 연계해 필요한 자금 지원을 중재한다. 금융 이외의 인허가나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은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해결 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이 원장은 특히 2027년 내 공급 예정인 사업장에 대해서는 공급 일정이 지연되지 않도록 특별관리하고 가능한 사업장의 경우 공급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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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진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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