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고팍스서 비정상 로그인 시도···"고객 자산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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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팍스서 비정상 로그인 시도···"고객 자산 피해 없어"

등록 2026.10.14 18:07

고지혜

  기자

한 자릿수 계정서 비정상 로그인 시도 탐지이상거래탐지시스템으로 대응···추가 보안조치 진행금융권 피해업체 16곳·개인정보 유출 약 10만건

사진=고팍스사진=고팍스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에서 비정상적인 로그인 시도가 발생했지만 고객 자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당국이 이날 공개한 금융권 침해사고 대상 업체에 운영사 스트리미도 포함된 가운데 회사는 추가 보안 조치와 자체 조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4일 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는 한 자릿수의 계정을 대상으로 비정상적 로그인 시도가 있었으나,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을 통해 관련 징후를 포착하고 대응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김나영 고팍스 대표는 "현재까지 고객 자산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번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면밀한 조사와 추가적인 보안 조치를 지속하고 관계 당국의 조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추진 중인 차세대 IT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조속히 완료하는 등 고객 보호와 보안 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이날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긴급 상황대응 회의'를 열었다.

금융위에 따르면 신한은행 침해사고를 전후로 피해가 확인된 금융회사는 은행과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신전문금융업, 전자금융업,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가상자산사업자 등 전 금융권에 걸쳐 총 16곳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개인정보 유출 규모는 성명과 연락처, 주민등록번호, 이메일 등 약 10만건이다. 다만 계좌 비밀번호나 카드번호 등 직접적인 부정결제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정보가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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