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점포 총매출 증가분 35%리센느 등 IP 상품군 인기 주효
편의점 CU 운영사인 BGF리테일은 올해 3분기(7~9월)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1% 늘어난 2조5152억원을, 영업이익은 3.2% 증가한 100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742억원으로 6.4% 감소했다. 올해 1~3분기(1~9월) 누적 매출액은 7조624억원, 영업이익은 2238억원으로 각각 4.3%, 18.0% 증가했다.
지난해 소비쿠폰 효과로 비교 기준이 높아진 데다 올여름 폭염이 겹친 가운데 외국인 고객과 과자류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3분기 점포 총매출 증가분의 35.5%가 외국인 고객에게서 나왔다. 점포 총매출에서 외국인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1년 전 1.5%에서 2.5%로 높아졌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즉시 세금 환급 서비스와 무인 환전기 도입, 관광지별 판매 데이터를 반영한 상품 구성이 구매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상품 구성도 수익 상승에 힘을 보탰다. '리센느' 등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상품과 커피캔디, 트러플하몽 스낵 등이 인기를 끌면서 가공식품 매출 비중은 작년 3분기보다 0.7%p 높아졌다. 같은 기간 담배 비중은 0.4%p 낮아졌고, 평균 상품이익률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BGF리테일은 IP 기반 상품군을 넓히고 수익성이 높은 입지를 중심으로 출점하는 한편, 25~40평 규모의 중대형 점포 비중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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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권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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