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텀블러, 번거롭지만 괜찮아"···'가치 소비' 이끄는 유통가
필(必)환경의 시대다. 유통업계가 '지속 가능한 소비생활'을 이끈다. 환경·사회·미래를 가치 소비문화가 보편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만큼 재사용이 가능한 포장재 등을 사용해 고객들의 친환경 소비생활을 촉진하겠단 계획이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신선식품 배송에 재사용이 가능한 프레시백을 도입하며 친환경 물류 체인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쿠팡은 지난 2020년 수도권에 처음으로 프레시백을 도입한 이후 전국으로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