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중독법, 문명을 규제하겠다는 것과 같다”
“책을 보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할 일을 잊고 책에 빠져있는 아이에게 책에 중독됐다고 책 읽는 것을 규제할 수 있습니까? 혹은 드라마에 너무 몰입한다고 해서 드라마를 중독물질로 분류할 수 있을까요?”오픈넷 이사를 맡고 있는 박경신 고려대 교수의 말이다. 그는 26일 게임 및 문화콘텐츠 규제개혁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우리가 게임에 증독됐다고 말하는 상황을 드라마, 혹은 책 등 일상생활에 대입했을 때 이것을 중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