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자발적으로 2조 기부?"···'횡재세' 거론하며 기업 압박한 금융당국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그룹 회장을 소집해 취약차주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으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고금리 기조 속 은행의 이자수익이 도마에 오른 가운데 국회에서도 '횡재세' 도입 움직임이 본격화한 만큼 금융사 스스로 납득할 수준의 지원책을 제시해 여론을 잠재우라는 의미다. 하지만 구체적인 방법이나 액수에 대해선 자율에 맡기겠다며 업계에 다시 공을 넘기면서 현장 곳곳에서 혼란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