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신 전 한수원 사장, 징역 7년에 벌금 2억1천만원 중형 선고
재판부가 “원전 가동중단 사태에 자유로울 수 없다”고 판단해 김종신 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에게 징역 7년에 벌금 2억1000만원, 추징금 1억7000만원을 선고했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1부(김문관 부장판사)는 20일 원전 업체로부터 청탁과 함께 1억7000만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등)로 구속기소된 김종신(68) 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에게 이 같은 형벌을 내렸다. 이번 재판에서 재판부는 “어떤 공무원보다 청렴성과 공정성을 유지하려고 부단히 노력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