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어쩐지 비싸더라’ 닭고기 1조원 담합···역대 짬짜미 사건 보니
몇 년 전부터 유독 비싸게 느껴진 삼계탕. 알고 보니 이유가 있었습니다. 바로 시장 점유율 93%를 차지하는 업체 7곳의 담합. 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신선육 가격과 출고량을 담합한 닭고기 제조·판매 업체들을 고발했습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업체들은 한국육계협회 회의에서 시장 수급 상황을 상시 점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시세와 출고량을 담합해 조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담합 규모는 무려 1조원이 넘는 수준. 하지만 7개 업체에 부과된 과징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