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생산·소비·투자, 2년 2개월 만에 '트리플 감소'
4월 생산과 소비, 투자가 일제히 감소해 2년 2개월 만에 '트리플 감소'를 보였다. 글로벌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가 확대되는 가운데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망 차질이 이어지면서 경기 불확실성은 더 커지는 상황이다. 31일 통계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4월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6.4(2015년=100)로 전월보다 0.7% 줄었다. 전산업 생산은 올해 1월(-0.3%), 2월(-0.3%) 연속 감소한 뒤 3월(1.6%) 반등했지만 4월에 다시 꺾였다. 4월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