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자 합병 마친 삼광글라스···이복영 일가 ‘꼼수승계’ 의혹 여전
말 많고 탈 많았던 ‘삼광글라스’ 3사 합병이 완료된 가운데 ‘3세 경영’에 눈이 쏠린다. 삼광글라스는 최근 종합 에너지 기업 ‘SGC에너지’로 재탄생했다. 이로써 SGC에너지는 삼광글라스의 자회사와 손자회사였던 ‘이테크건설’과 ‘군장에너지’를 합병해 본격적인 지주사 체계를 갖추게 됐다. 그러나 합병 과정에서 꾸준히 지분율을 늘려온 오너 일가에 대한 꼼수 승계 의혹은 여전히 남아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직까지 이 회장이 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