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정부 출범 한 달···혹독한 신고식 정상궤도 진입은 ‘아직’
지난달 25일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식은 화려했다. 각계각층의 수많은 인파가 몰려 새로운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했고, 새 정부의 성공을 기원했다. 대통령도 국민들에게 새 시대의 희망을 약속했다.하지만 불과 한 달의 시간 동안 이 같은 의미는 상당부분 퇴색했다. 청와대의 새로운 주인은 혹독한 ‘신고식’을 치러야 했다. 새 정부 업무의 제반사항인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여야의 극한 대치로 50일을 넘겨서야 가까스로 처리됐다. 내각에 선임된 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