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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의 시각]SK이노베이션, 배터리 불황에 실적 휘청···증권가 '매도' 의견도
SK이노베이션이 석유 사업의 수익성을 좌우하는 정제 마진 하락과 배터리 사업의 부진에 따라 실적 적자가 큰 폭으로 확대됐다. 회사는 주가가 저점 수준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자회사인 SK온의 하반기 영업적자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줄줄이 하향 조정하고 나섰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의 주가는 전일 대비 2900원(-2.71%) 하락한 10만4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연초 14만원 선에서 거래됐으나 배터리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