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외국인, ‘싼 종목’부터 담았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 우위에서 전환, 지난달 1조원 이상을 사들인 가운데 상대적으로 주식 가격이 저렴한 종목을 담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325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지난 1월과 지난해 12월 각각 1조390억원, 2조3159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와 유가 급락, 미국 조기 금리 인상 등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며 위험자산 회

HMC투자證 “기업은행, 내년 NIM 개선될 유일한 은행” 목표가↑

HMC투자증권은 16일 기업은행에 대해 2015년 유일하게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될 은행이라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92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했다.이신영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 두차례 금리인하 효과와 내년 초 추가 금리인하 예상에도 불구하고 기업은행은 내년 섹터내 유일하게 NIM이 개선되는 은행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이 연구원은 “경영진의 내년 가장 중요한 경영 포커스는 NIM 개선”이라며

우리투자證 “대우인터, 나쁘지 않은 펀더멘탈” 목표가 유지

우리투자증권은 16일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우려만큼 나쁘지 않은 펀더멘탈이라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인터의 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유가급락에도 불구하고 미얀마 가스전의 가스판매 영업이익이 받는 영향은 당분간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김 연구원은 “유가하락은 내년 1분기부터 일부 반영돼 내년 4분기부터 완전 반

하이투자證 삼성SDS, 삼성그룹 지배구조에 상당한 역할 전망”

하이투자증권은 29일 삼성SDS에 대해 오는 11월 유가증권시장의 상장을 앞두면서 삼성그룹의 히든카드로 활용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삼성SDS는 삼성그룹 지배구조상 맨 하단에 있기 때문에 지배구조 변환시 중요하지 않은 회사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SDS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향후 삼성그룹 후계구도에서 정점에 있을 이재용 부회장, 이부진 사장, 이서현 사장 등의 지분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보證 “SK이노베이션, 2Q 부진 주가에 대부분 반영”

교보증권은 25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2분기 실적 부진은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됐다며 3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해 지금 매수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손영주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2분기 영업이익은 312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정유부문에서는 마진이 감소했고 화학에서는 아로마틱의 수익 기여가 미미했다”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그러나 2분기 실적 부진은 이미 주가에 상당부문 반영했다”며 “때문에 유가 강세에 따른

[오늘의 추천종목]삼성증권

<신규추천종목>△없음<기존추천종목>△KCC - 향후 리모델링 시장 확대에 따른 안정적인 이익 성장세 전망.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시 동사가 보유한 에버랜드 지분가치 부각.△매일유업 - 유제품 가격 인상과 중국향 분유 매출 급증으로 이익 성장세 부각. 주요 자회사 제로투세븐의 온라인·중국향 매출 확대 전망.△현대모비스 - 현대차그룹 신차 사이클 도래 및 생산능력(Capa) 확대의 최대 수혜주. 자동차산업 상승사이클 진입으로 완성차대비 주가 프리

신한금융투자 “한전KPS, 해외 프로젝트 수주 확대로 목표주가↑”

신한금융투자는 20일 한전KPS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해외 프로젝트 수주 확대로 중장기 성장성도 강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2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한전KPS의 지난 4분기 영업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0% 성장한 3388억원, 영업이익은 88.9% 확대된 80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주력 사업인 화력·원자력·수력 정비 부문 매출이 기대 이상 증가했고 인건비

HMC투자證 “BS금융지주, 성장성·ROE 절대 우위 올해도 지속”

HMC투자증권은 20일 BS금융지주에 대해 시중은행 대비 성장성 및 자기자본이익률(ROE)의 절대 우위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반면 목표주가는 기존 2만500원에서 1만85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이날 HMC투자증권은 BS금융지주를 은행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HMC투자증권 이창욱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실적 부진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확대, 경남은행 인수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절대주가 및 상대주가 모두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