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옥전 강지주 화백작···120점 기증
민속 문화예술특구 진도군에 지역 출신 작가들의 작품 기증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대한민국 최고 예술의 고장으로서 위상이 강화되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군내면 향동리 출신으로 한국화 대가인 옥전 강지주 화백(82세)이 군청 상황실에서 기증식을 갖고 한국 미술사의 중요한 작품 120점을 군에 기증했다. 지난 2013년 옥산 김옥진 화백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백포 곽남배, 금봉 박행보 화백이, 또 2016년에는 전정 박항환 화백이 잇달아 작품을 기증해